철강과 돼지, Steel and Pig, Iron Making, Steel Making
STEELMAX Steel Story
철강과 돼지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지만
철강에 동물을 비유한 철강 용어가 있습니다.
동물의 특성이나 특징을 따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고
친구 간에도 동물 이름을 따서 별명을 붙이는 경우도 있으며,
촌철살인의 동물 비유 속담도 많습니다.
거북이를 닮았다 해서 거북선
고래의 등을 닮았다 해서 고래 등 같은 기와집
말의 대가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말 대가리
특별하거나 겁이 없는 경우를 빗대어 사용하는 용어인 용가리 통 뼈
사슴의 눈을 닮았다고 해서 사슴 같은 눈
곰같이 미련하다고 해서 (실제는 아니지만) 미련 곰탱이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
수영하는 모습이 개구리가 헤엄 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인 개구리 헤엄
또 곰같이 묵묵하게 하중을 받고,
마모가 안되고, 회전축이 되어주는
곰 (Bear)을 닮은 철강재인 베어링 (Bearing)
하지만 철강에는 또 다른 동물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돼지철”이 있습니다.
영어로 Pig Iron 이며
선철 (銑鐵)을 말합니다.
선철을 용선 (溶銑) 이라고도 하고 쇳물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니까 Pig Iron = 선철 (銑鐵) = 용선 (溶銑) = 쇳물 =
이라는 등식이 성립됩니다.
철강에 오면 많은 철강 용어가 나타나고,
철강 용어들 중 가장 많이 헷갈리는 용어 중 한 가지입니다.
쇳물을 쇳물이라는 우리나라 말을 쓰기도 하지만
한문으로 표현되니 용 (溶 : 녹다 용해하다 용, 물 질펀히 흐르는 : 용)
선 (銑 : 무쇠 선)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물처럼 녹아 있는 쇠를 물쇠 ▶ 무쇠가 되니
Pig Iron = 선철 (銑鐵) = 용선 (溶銑) = 쇳물 = 물쇠 = 무쇠입니다.
철은 용광로 (Blast Furnace : “고로” 라고도 함)에
철광석, 연탄, 석회석으로 생산되며
이 과정을 제선 과정이라고 하고
제선 (製銑은 Iron Making)입니다.
제강은 Steel Making >
철광석을 철의 원료로
석회석을 환원제로
연탄에서 열을 얻는 열원으로 용광로 속의 온도를
1700℃이상으로 올려 철광석에서 철을 추출하면
쇠가 물처럼 쇳물이 되고,
쇳물을 덜어 내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의 쇳물은 탄소 함량이
3.5%~4.5%로 탄소량이 상당히 높은 쇠입니다.
탄소량이 높으면 탄소량이 낮은 쇠보다
성질이 단단하고, 깨지기 쉽습니다.
쇠가 단단하면 쇠의 기본 성질은 얻었지만,
뭐 좀 가공해서 쓰려면 깨져 버리니 쓸모가 형편없습니다.
따라서 좀 덜 단단하고, 잘 깨지지 않은 성질을 얻으려면,
쇳속의 탄소량을 줄여야 합니다.
처음 생산된 Pig Iron = 선철 (銑鐵) = 용선 (溶銑) =
쇳물 = 물쇠 = 무쇠에 있는 탄소를,
쓰기 좋은 수준으로 조정한 쇠가 강철이라고 하고
이름도 Iron에서 Steel (강)으로 이름을 바꿔줍니다.
처음 철의 탄소량이 3.5~4.5%라면
이름을 영어로는 Iron
탄소량을 덜어낸 철은 탄소량이
0.5%~2.0%로, 영어로는 Steel로 바뀝니다.
탄소량이 3.5~4.5%라면 이름을 영어로는 Iron인데
뜨거운 쇳물을 가지고 일정한 틀에 부어 넣고 식히면,
철 덩어리가 되는데
지금의 철강이 아닌,
철강 발전 초기 단계에서 틀에 부어 넣은
용기의 모양이 돼지 모양의 형상을 하고 있으니
그 틀에서 생산된 철을 Pig Iron이라고 했지만,
현재 국제 간 거래되는 Pig Iron 실물은
돼지의 모습은 전혀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철강재 생산 과정에서
돼지의 모습을 볼수 있는데
주물 공장의 생산 과정에서의 틀을 보면
Pig 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틀 자체인 몸통이 있고,
주물선 (용선)을 부어 넣은 주둥이가 있어,
그 모습이 돼지의 모습이 조금 보입니다.
이렇게 주물 공장에서 사용하는 쇳물이
물쇠 = 무쇠 = 용선 = 선철 = Pig Iron 으로
지금도 사용되는 무쇠 솥과 무쇠 난로
맨홀이 Pig Iron 으로 만들어지고 있고
Pig Iron에서 탄소를 조금 더 빼내
조금 덜 단단해 연하지만
가공이 쉽고, 이용하기 쉬운 철판,
H-BEAM이 되어 인간 세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Pig Iron은 국제간 거래에 늘 등장하는 용어일 뿐 아니라
일본의 세계적인 철강 회사인
JFE STEEL CORPORATION의 영문 브로셔에서
생산 공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Steel
Material whose main component is iron and generally about
2% or under of carbon and other compositions are contained
스틸맥스는 연구소 수준의
깊이 있는 철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Carbon Steel, Special Steel, Stainless, Functional steel,
Ni-Alloy, Copper Alloy, Aluminium Alloy, Forging .
Plate, Sections, H-BEAM, Angle, Channel,
Flat, Round Bar, Rail, Pipe & Tube, SMLS,
ASTM, ASME, AISI, ANSI, API, SAE, AS, CSA
EN , KS, JIS, DNV, ABS, GL, LR, KR, NK. RINA, RS, CCA, IACS의
국가규격, 국제단체 규격, 국제협회 규격부터
Mill Maker Standards까지 공급하고 있습니다.
Citius, Altius, Fortius,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가 요구되는 올림픽처럼
공급이 어려운 철강재 공급에는
진정한 전문 선수를 필요로 합니다.
철강재의 기본 물성치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스틸맥스(주) 사이트 철강 강종 “500” 바로가기 : https://steelmax.co.kr/products/plate/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철강재의 중량과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철강 중량금액 자동계산기 바로가기 : https://steelmax.co.kr/calculator/carbon/p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