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도 따지지도 마세요 Steel no more questions
STEELMAX Steel Story

 

아주 호소력 있는
광고 문구가 있습니다.

너무나 호소력이 있어,
이만한 광고 문구 하나 찾으면

로또 당첨된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묻지마 관광이 있었습니다.

어딜 갔는지, 누구랑 갔는지,
무슨 일을 했는지 물어보면 안됩니다.

보험 광고를 하는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는 광고도 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묻지도, 따지지도 않겠답니다.

철강에 명함 좀 내민다는 Standards,
규격서 중에 JIS와 KS가 있습니다.

규격서는 아무나 만드는 게 아닙니다.
국가 다운 국가나 규격서를 가지고 있지

자잘한 국가는 철강 규격서 하나
제대로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1차 대전, 2차 대전에 명함을 디밀은 국가들은
거의 철강 규격이 있습니다.

전쟁은 철강재로 된 무기로 전쟁을 하고,
전쟁을 통해 철강은 발전했습니다.

그러니 전쟁 제대로 치른 나라들은
철강 규격서가 있고, 그 중에 아시아권에서 철강 좀

만든다는 나라에  대한민국과 일본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KS, 일본은 JIS가 있습니다.

JIS는 1949년 일본 공업표준화법에 기초해
국가 규격으로 제정 됐습니다.

꽤 오래전에 만들었지만
미국의 ASTM이 1898년에 설립된 거에 비하면,  좀 늦었죠.

KS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이 5.16 혁명을 했던 해인

1961년에  산업표준화법에 의해,
꼴랑  300 여종으로 시작됐습니다.

초기에는 완벽한 JIS의 한국어 번역판이었습니다.
독립된 국가 규격으로 보기 어려웠죠.

물론 지금은 철강 대국으로서의 독립/독자적인 규격의 신설과 개정,
국제 규격인 ISO 와의 공유화 노력으로,

독립된 국가 규격으로 현재 진행형입니다.
머리 좋은 연구 기관의 연구원,

박사들의 노력이 있는 KS, JIS 철강 규격에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라는 규격이 있습니다.

KS D 3503은 일반 구조용 압연강재–강판, H-BEAM, 형강 규격.
KS D 3504는 철근 콘크리트용 봉강–철근 규격.

JIS G 3101은 일반 구조용 압연강재–강판, H-BEAM, 형강 규격.
JIS G 3112는 철근 콘크리트용 봉강–철근 규격.

KS, JIS 두개 규격의 위에 나타나는 Code에서
몇 부분에서만 차이가 조금 있지

중요 부분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는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부분에서는
완벽하게 일치하는  통일 규격입니다.

철강에는 5 대 원소가 있습니다.
누가 5 대 원소라고 강제하고 있지는 않지만,

5대 원소라고 하면
C, Si, Mn, P, S입니다.

C : 탄소는 강도, 경도의 결정적 역할을 하는 원소이며,
약간의 변화 (0.01%)만으로도 철강재 이름을 바꿉니다.

하지만 탄소가 많으면 강도는 높아지만,
용접성을 떨어뜨리므로, 용접을 할 때 꼭 따지는 원소입니다.

철강재는 용접 하고, 구멍 내고 볼트로 연결되는 게,
기본 운명이고 숙명입니다.

제대로 용접이 안되면, 건축물이 우루루 무너지니,
용접성의 중요성은 불문가지 입니다.

Si : 지각은 지표면으로부터
5~50 Km정도의 깊이 까지를 말하며

지구의 지각에 존재하는 원소의 함유량은
산소 47%, 규소 (Si) 28%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철강재라는 자원도, 어차피 지구라는
땅에 있는 부존 자원을 파내서 만듭니다.

지각에 두 번째로 많은 규소가, 부존 자원이며,
지하 자원을 파내서 철강재를 만드는데 묻어 들어오고,

결국 용광로 속까지 들어와
철강재 속에 녹아 들어가게 됩니다.

Mn : 망간은 강도와 소입성을 높여주는 원소입니다.
소입 (Quenching)은 뻘건 쇠를 물에 풍덩 넣어,

강도를 높이는 열처리의 한 가지 방법으로
Mn 빠진 철강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P : 인은 무엇보다 철강재를 깨지게 만든느 원소입니다.
강인해야 할 철강재가 유리처럼 깨지면,

그게 철강재일까요?
인이 함유되 있다고, 철강재가 유리처럼 팍삭 깨지지는 않겠지만

상온 (우리가 살고 있는 온도)에서
취성 (Brittleness)을 상승 시키는 원소입니다.

S : 황은 인과 깨지게 만드는 성질로,
성질로 치면 P 와 S 는 쌍둥이이지만

황은 상온이 아닌
고온에서의 깨지는 성질입니다.

하나 하나를 뜯어보면,
철강의 5 대 원소라는 이름이 그냥 있는 게 아닙니다.

이와 같은 철강 5 원소 중
C, Si, Mn 규정이  빠진 강종이 있습니다.

KS, JIS에서의 일반 구조용 압연강재인 SS400강종과
KS, JIS에서의 일반용 철근입니다.

다른데는 5 원소가 규격서에 모두 나타나면서
SS400강종과 일반용 철근에만 빠져 있는데

특히 이상한 것은 SS400강과
ASTM A36 과 유사 강종이라고 하는데 있습니다.

ASTM A36 에는 철강 5 원소 중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신주단지처럼 모시는
EN규격 중 철강 규격에는 SS400강과 비슷한 규격에서는

Si (규소)만 규정되어 있지,
다른 원소는 모두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ASTM,
유럽 대륙의 EN과 비교해

아시아 대륙을 대표하는 KS와
JIS는 5 원소 중 3개가 빠져 있으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만들어도 된다는
강종이라고 까지 오해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KS 와 JIS 규격으로
철강재를 제조하는  철강 회사에서는

C, Si, Mn 원소가 규격서에는 빠져 있지만
발행하는 검사 증명서 (Mill Test certificate)에,

그 빠진 원소의 함량을
모두 나타내고 있습니다….   참 친절합니다.

 

DSC00121

철강, 묻지도 따지지도 마세요. Steel don’t Ask, SS400강 강판 모서리 부분의 표면 타각 Marking

 

스틸맥스는 연구소 수준의
깊이 있는 철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Carbon Steel, Special Steel, Stainless, Functional,
Ni-Alloy, Cu-, Al-, Co-, Ti-, Mg-, Metal, Forging.

Plate, Sections, H-Beam, Round, Angle, Channel,
Rail, Crane Rail, Flat, I-Beam, Pipe & Tube, SMLS.

ASTM, ASME, AISI, API, SAE, AMS, KS, JIS, CSA,
DIN-EN, NORSOK, DNV, ABS, GL, LR, KR, NK, RS.

국가규격, 국제단체 규격, 국제협회 규격부터
Mill Maker Standards까지 공급하고 있습니다.

Citius, Altius, Fortius,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가 요구되는  올림픽처럼

공급이 어려운 철강재 공급에는
진정한 전문 선수를 필요로 합니다.